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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광명역이 20분內…8507번 버스, 광명 역세권 집값 올리나

자료제공 : heraldbiz | 2017.01.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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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당~광명역 KTX셔틀버스 11일 정식운행…강남순환도로 타고 20분안에 이동

-서울 강남권에선 서울ㆍ용산역보다 광명역 이용 유도…수서발 고속철도역인 수서역 견제

-개통 13년된 광명역 유동인구 유인책 많아…역세권 가치 상승 요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코레일이 사당~광명역을 15~20분 사이에 오가는 KTX셔틀버스를 11일 오전 5시부터 정식운행한다. 서울 강남권에서 KTX를 타려면 서울역ㆍ용산역으로 이동하기보단 이 셔틀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가는 게 낫도록 기획했다. 수서발(發) 고속철도인 SRT로 인해 조명받고 있는 수서역의 대항마격으로 광명역을 키우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코레일은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신설하고, 올해 안에 주차빌딩을 완공하는 등 역사(驛舍)와 인근 지역을 북적이게 만들 계획을 갖고 있어 광명역의 탈바꿈과 맞물린 역세권 가치 상승이 주목된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셔틀버스(노선번호 8507)는 지하철 2ㆍ4호선 사당역에서 KTX광명역까지 17㎞구간을 강남순환도로를 이용해 논스톱으로 15~20분만에 간다. 기존에 1시간 걸리던 구간의 천지개벽이다. 버스 10대가 투입된다. 운임은 교통카드를 쓰면 2400원이다. 수도권 통합 환승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자정까지다. 출퇴근 시간은 5분, 나머지 땐 10분 간격으로 하루 270회 운행한다. 사당→광명역으로 갈땐 사당역 4번 출구에서 타고, 지방에서 KTX로 강남권에 갈 땐 광명역 서편 전용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사당역 3번 출구에 내린다. 


사당~광명역을 오가는 셔틀버스의 모습 [제공=코레일]

이 버스를 이용해 광명역에서 KTX를 타면 서울역보다 소요시간이 약 20~30분 줄어들고, KTX 운임도 2100원 저렴하다. 코레일 측은 “강남권에서도 2ㆍ4호선과 인접한 지역은 수서역보다 빠르게 광명역 접근이 가능하다”며 “셔틀버스와 KTX를 함께 이용하면KTX마일리지 1000점을 올해말까지 추가지급한다”고 했다. 수서역의 SRT를 견제하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광명역의 주차면수ㆍ연계교통ㆍKTX정차횟수<표참조> 등 여러 지표는 수서역보다 낫다.

이 셔틀버스는 광명역을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만들겠단 목표 실현의 첫단추다. 올 하반기엔 역사 안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생긴다. 광명역이 인천공항으로 가는 중계역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사후면세점, 환전센터, 트래블센터 등 공항특성화 매장 입점을 추진한다. 3000면 규모의 주차장도 연내 완공 계획이다. 내외국인이 모일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는 셈이다. 


사당~광명역 셔틀버스 노선도 [제공=코레일]

2004년 개통한 광명역은 초반 하루 이용객이 5800여명에 불과했다. 연계교통이 부족해서다. 12년이 흐른 작년엔 2만3000여명으로 250%나 확 뛰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레일은 이 역을 서울ㆍ용산역과 함께 ‘KTX 3대역’으로 올라설 수 있는 안을 속속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역 상권과 주변 아파트 3000여가구의 가격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부동산 업계에선 보고 있다.

hongi@heraldcorp.com


<표>

광명역(KTX)과 수서역(SRT)비교


구분 광명역 수서역

주차면수(운영기관 2235면(코레일 1368면) 600면(SR 600면)

직접 운영) *주차타워건설시 5235면


연계교통 셔틀전철 40회운행 (전철)3호선, 분당선

셔틀버스 270회 운행(5개 (버스)9개 정류장 24개 노선

정류장 25개 노선)


운행노선 5개노선(경부, 경전, 동해 2개노선(경부, 호남선)

호남, 전라선)


정차횟수 192회(KTX 최다정차) 120회


여행가능 고속철도역 38개역 16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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